《Please Please Me》는 영국의 록 밴드 비틀즈의 첫 번째 정규 음반이다. 영국에서 발매되었던 동명의 싱글인 〈Please Please Me〉, 그리고 〈Love Me Do〉의 인기에 편승해 팔로폰을 통해 1963년 3월 22일 출시했다. 음반의 14곡 중 8곡이 레논-매카트니 작사·작곡했고, 크레디트는 매카트니-레논으로 표기됐다. 또한 단 하루, 겨우 세 번의 녹음 만에 완성되었다. 《롤링 스톤》은 이 음반을 "자신들 스스로 쓴 히트곡과 자신의 악기를 스스로 연주한, 자주적인 록밴드 아이디어의 발명"이라고 불렀다.
2012년, 《Please Please Me》는 롤링 스톤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음반 500장에서 39위에 올랐다. 이는 비틀즈의 초기 앨범 중에 가장 높은 순위이며,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Revolver》, 《Rubber Soul》, 《The Beatles》, 《Abbey Road》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순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