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퀸의 노래. 싱글 발매되지 않은 퀸 노래 중 가장 유명한 곡이라 할 수 있다. 퀸의 발라드 계열 명곡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노래이다. 프레디 머큐리가 연인이었던 메리 오스틴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로,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거나 커버되어 왔다. 가사가 쉽고, 노래 또한 따라 부르기에 어렵지 않아 라이브 공연에서 떼창이 잘 나오는 곡이기도 하다.
노래 초반에 나오는 하프 연주는 메이의 솜씨. 그리고 노래에 깔리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는 프레디의 연주인데, 나중에 라이브를 할 때 그 부분을 연주하려 했더니 도저히 기억이 안 났다고. 그래서 실제 라이브에서는 메이가 12현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하면 프레디가 노래를 부르는 식으로 연주한다. 프레디 사후 추모콘서트에서는 게스트 밴드들(메탈리카, 데프 레파드, 익스트림 등)이 공연한 1부에서 익스트림의 보컬 게리 셰론과 기타 누노 베탄코트가 연주하였다.
앨범버전과 라이브버전의 음정과 곡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 라이브 버전은 어쿠스틱버전으로 펼침화음과 비슷한 느낌으로 진행되고, 앨범버전은 4분의 4박자형식으로 선율이 진행된다. 앨범버전은 다장조에서 바장조 전조부분을 잠깐 가지고, 라이브버전은 가장조에서 라장조로 전조부분을 잠깐 가진다. 중간 브릿지 부분의 바이올린 같은 소리는 사실 메이의 레드 스페셜 기타 소리이다.
라이브에서는 이 곡이 나온 지 2년 후인 1977년 News of the World 투어를 시작으로 마지막 투어인 1986년 Magic 투어까지 꾸준히 연주됐다.
MBC 골든 디스크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순위"에서도 26위를 차지하는 등 퀸의 곡중 가장 사랑받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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