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7월 27일에 발매된 프랭키 발리의 노래다.
명곡답게 다양한 리메이크 버전이 있는데,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버전은 A-ha 출신의 보컬인 모르텐 하케 버전이다. 그 유명한 프랭크 시나트라가 불렀다고 아는 사람도 대단히 많은데, 당장 유튜브에만 해도 프랭크 시나트라의 'I love you baby'라고 적힌 음원의 조회수가 1억이 넘어갈 정도.
줄리아 로버츠와 멜 깁슨 주연의 90년대 영화 <컨스피러시>의 OST, 박상원이 진행했던 토크쇼 ‘아름다운 TV 얼굴’의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유명세를 얻었으며, 결혼식 축가라든지 영상에서 사랑이 절정에 달했음을 표현하는 마성의 BGM으로도 많이 쓰인다.
70년대 고전 걸작 영화 디어 헌터의 술집 떼창 장면에서 나와 강한 인상을 주며,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에서도 히스 레저가 부르기도 했다. 영화 콘헤드 대소동에도 모르텐 하케 버전이 삽입되었다.
생뚱맞게도 Muse가 리메이크한 버전도 있는데, 록밴드 뮤즈의 특성상 이 곡의 달달한 분위기와 도통 잘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기묘한 부조화 때문에 인기가 있다. 원곡의 전조 부분에 '뚜둔뚜둔' 하는 부분을 다소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바꿨는데 그 부분이 원곡 특유의 아늑함과는 또다른 매력점이다.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가 부른 버전은 매닉스 특유의 강렬함이 싹 날아간 발랄함을 보여준다. 펫 샵 보이즈가 U2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과 마개조를 한 버전도 존재한다. 전형적인 펫 샵 보이즈스러운 사운드를 보여주는 편이다.
동양에서는 사카이 이즈미, 시이나 링고가 번안한 버전이 유명하다. 또 유튜브에 찾다보면 심심찮게 박효신이 매우 유려하게 부른 버전도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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