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 당신을 위로해 줄 목소리. 이소라. 그 달콤한 '꽃'의 향기속으로...
프로듀싱은 김현철이 맡았다. 이소라 본인이 "김현철씨의 노래를 부를때 가장 편안해 보인다."고 말할만큼 이들 둘은 찰떡 궁합. 그래서인지 이번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100% 이소라풍이다.
특히 타이틀곡 '제발'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가사 모두 가슴저린 사랑이야기. 처음 듣는 순간부터 절절한 사연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주목할 만한 트랙은, 박효신과의 듀엣곡 'It's Gonna Be Rolling'. 전성기의 마이클볼튼을 보는 듯 하다는 그와 이소라의 재지한 목소리. 이 둘의 듀엣은 가히 '환상'적이라 할 만하다.
김현철 외에도 이승환, 조규만, 유정연, 한영애, 장혁까지.. 이 앨범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