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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k Spots,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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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소개

잉크 스팟츠는 1930~40년대에 세계적으로 큰 명성을 얻은 미국의 보컬 팝 그룹입니다. 이들은 리듬 앤 블루스와 로큰롤, 그리고 이후 등장하는 두왑 장르보다 앞선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유명했으며, 리드 싱어 빌 케니가 도입한 감미로운 발라드 형식 덕분에 백인과 흑인 커뮤니티 모두에서 폭넓게 사랑받았습니다.

1934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결성되어, 처음에는 "킹, 잭, 앤 제스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뉴욕 아폴로 극장 무대 기회를 계기로 "더 포 잉크 스팟츠"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1935년 첫 음반 녹음은 큰 반향이 없었으나, 1936년 빌 케니가 합류하면서 그룹의 결정적인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케니는 "탑 앤 바텀"이라는 발라드 방식을 도입해 그룹의 시그니처로 만들었습니다. 이 형식은 고음 테너가 노래를 리드하면 베이스가 가사를 낭송하는 독특한 구조였습니다.

1939년 발표한 "If I Didn’t Care"는 1,900만 장 이상이 팔리면서 세계적인 빅히트곡이 되었고, 같은 형식의 곡들로 1940년대에 미국 팝 차트 30곡 이상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그중 "I'm Making Believe", "To Each His Own", "The Gypsy" 등은 빌보드 정상에 올랐으며, 다양한 영화와 방송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1941년 영화 에 출연하고, 멤버 교체와 죽음, 임시 멤버 영입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전성기를 이어갔습니다.이후 그룹내 분열과 멤버 이탈, 이름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이어졌고, 1954년 공식 해체되었습니다. 1967년 법원 판결로 "잉크 스팟츠"라는 그룹명이 공용으로 인정되면서 여러 그룹이 같은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잉크 스팟츠의 음악은 다양한 매체에서 쓰이며,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보컬 그룹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If I Didn’t Care", "My Prayer", "The Gypsy", "I Don’t Want to Set the World on Fire" 등이 있습니다.

Last Update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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