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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ena Vista Social Club

추천곡

NO곡명 / 발표년도
1 As Time Goes By
2006
2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2006



뮤지션 소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은 1996년에 결성된 쿠바 음악 앙상블로, 전통적인 쿠바 음악과 라틴 아메리카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의 프로듀서 닉 골드가 기획하고, 미국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가 프로듀싱했으며, 후안 데 마르코스 곤살레스가 감독했습니다. 이 이름은 1940년대 아바나의 인기 있는 음악 클럽에서 따왔으며, 손(Son), 볼레로(Bolero), 단손(Danzón)과 같은 전통 쿠바 음악 스타일의 부활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

이 앙상블은 과거 은퇴한 베테랑 음악가들을 포함하여 다수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의 첫 스튜디오 앨범은 1996년 3월에 녹음되었고 1997년 9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빠르게 글로벌한 성공을 거두었고, 1998년 암스테르담과 뉴욕에서 전면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 독일 감독 빔 벤더스는 이들의 활동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제작했으며, 이 작품은 1999년 개봉되어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영화상 후보에 오르고, 유럽 영화상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후속 다큐멘터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아디오스"**는 2017년에 발표되었습니다 .

앨범과 영화의 성공은 전통 쿠바 음악과 라틴 아메리카 음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일부 음악가들은 독자적인 솔로 앨범을 내거나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기회를 얻었습니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라는 이름은 전통 쿠바 음악의 황금기를 되짚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 그러나 앙상블의 주요 멤버였던 콤파이 세군도(95세), 루벤 곤살레스(84세), 이브라임 페레르(78세)는 각각 2003년과 2005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 생존 멤버들인 엘리아데스 오초아, 오마라 포르투온도, 바르바리토 토레스는 여전히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원래 이름은 1940년대 쿠바의 흑인 사회를 기반으로 한 클럽에서 기원했습니다. 이 클럽은 아프리카계-쿠바인들 사이의 연대를 위해 운영되었으나, 쿠바 혁명 이후 폐쇄되었습니다. 1996년, 라이 쿠더와 닉 골드는 초기에 아프리카 음악과 쿠바 음악의 융합을 목표로 삼았으나, 이후 쿠바의 전통 손 음악을 녹음하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이들은 3일 만에 대규모 연주자를 조직하고, 단 6일 만에 EGREM 스튜디오에서 앨범 녹음을 완료했습니다. 이 앨범의 첫 곡이었던 콤파이 세군도의 **"찬찬"**은 이후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곡이 되었습니다 .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전통 쿠바 음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음악문화의 교류와 부흥에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음악 역사에서 잊지 못할 족적을 남겼습니다 .

Last Update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