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계 미국인 출신 가수 티시 이노호사(Tish Hinojosa)가 1989년에 발표한 발라드이다.
멕시코계 가수가 부른 노래답게 가사 전체는 스페인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목의 의미는 "어디로 가야 하나?"란 뜻이다.
가사 내용은 미국으로 불법 이민을 시도하는 멕시코 남성이 멕시코에 남겨둔 자신의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이다. 미국 국경이 가까워 올수록 멀어지는 자신의 연인을 그리워하며 언젠간 멕시코에 남아 있는 자신의 연인이 자신을 따라 미국에 와 주길 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묘하게 1920년대 김동환이 발표한 시 국경의 밤과 작중 분위기가 비슷하다.
티시 이노호사의 애절한 보컬이 이 노래의 키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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